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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초연금

기초연금 부부 수급기준 완전 정리

마이노리터 2025. 5. 8. 00:35

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?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받을까요? 지금 신청 타이밍을 놓치면 수급액 차이는 물론이고, 아예 자격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. 2025년 기준으로 정확하게 설명드릴게요. 이 글을 놓치면 ‘월 수십만 원’을 놓치는 셈입니다.

네, 부부 모두 기초연금 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함께 수급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주의할 점은 부부가구 기준으로 ‘소득인정액’ 심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.

기초연금 수급 조건은 만 65세 이상이면서 일정 소득과 재산 기준 이하일 경우 가능합니다. 단독가구와 부부가구는 이 기준이 다르며, 부부가구의 경우 기준이 더 높지만 수급액은 조정됩니다.

- 단독가구: 월 218만 원 이하
- 부부가구: 월 348만 8천 원 이하

즉, 부부의 소득인정액을 합산해서 심사하며, 두 분 다 기준을 만족해야 수급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 이 기준을 넘는 경우 한쪽만 수급하거나, 두 분 모두 수급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.

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는 경우, 일정 금액이 감액됩니다. 이는 동일 세대 내 중복 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, 기초연금 부부 감액제도라고 부릅니다.

- 2025년 기준, 기초연금 최대 지급액은 1인당 32만 9천 원 내외
- 부부 모두 수급 시 각각 약 10% 정도 감액되어 지급
- 부부합산 최대 수급액은 약 59만 원 수준

예시: 남편 A, 아내 B 모두 수급 조건 충족 시 → A: 29만 6천 원 / B: 29만 6천 원 → 합계 약 59만 2천 원 지급

단, 감액 비율은 상황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으니, 정확한 금액은 국민연금공단에서 개별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모든 부부가 동시에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 한 명은 만 65세가 넘었지만, 다른 한 명은 아직 연령 미달인 경우도 있고, 또는 한 명의 소득이나 재산이 기준 초과</b되어 탈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이런 경우, 수급 가능한 한 명만 먼저 신청해서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. 다른 배우자가 조건을 갖추는 시점에 다시 공동 수급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.

TIP: 한쪽이 수급 중이고, 다른 쪽이 나중에 자격이 생겼을 때도 별도 신청이 필요하니, 자동 등록을 기대하지 마세요!

- 생일이 다가오기 1개월 전부터 사전 신청 가능
- 수급 중인 배우자의 지급액에 영향을 주므로, 전체 소득인정액 조정 필요

기초연금은 부부가 함께 받을 수 있지만, 조건과 절차가 단순하진 않습니다.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하며, 두 사람 모두 나이 요건을 갖춰야 감액 수급이 가능해집니다.

지금 신청을 미루면 다음 달 지급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. 한 달에 30~40만 원씩, 1년이면 수백만 원의 혜택입니다. 부부가 모두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오늘 바로 준비하세요.